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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스토아학파의 대표적인 철학자이자 로마의 제16대 황제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리스 철학을 좋아했으며 사색하기를 좋아했다고 한다. 그는 황제로서 로마를 통치하던 중 수많은 전쟁을 치러야 했다. 전쟁 상황 속에서 그가 쓴 일지를 모아둔 것이 바로 [명상록]이다. 이 책의 원제는 명상록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이다. 책에 '네가', '너는'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한다. 이는 자기 계발서처럼 타인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기 자신을 지칭하는 것이다. 그는 현인이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치며 끊임없이 사색했다. 로마의 황제로서 모든 권력과 명예를 가졌음에도 철인이 되기 위해 노력 정진을 멈추지 않았다. [명상록]에는 세 가지 단어가 자주 등장하는데, 바로 '공동체의 선', '이성',..
책과 사유
2020. 10. 29. 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