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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칼 세이건] 코스모스를 다시 읽으며..
3년 전 읽었던 코스모스를 다시 한번 읽어봤다. 한 번만 읽기에는 가치 있는 내용이 너무 많았기 때문이고, 3년 전에 한번 읽어서 내용이 머릿속에서 많이 잊혔기 때문이다. 주요 챕터별로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을 발췌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제1장 코스모스의 바닷가에서 코스모스의 어느 한구석을 무작위로 찍는다고 했을 때 그곳이 운 좋게 행성 바로 위나 근처일 확률은 1/10 ³³이다. 우리가 살면서 일어날 확률이 그렇게 낮은 일이 일어나는 것을 본다면 우리는 그 일에 매혹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이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참으로 고귀한 것이라고 단언할 수 있다. 우주에는 은하가 대략 1000억 개 있고 각각의 은하에는 저마다 평균 1000억 개의 별이 있다. 모든 은하를 다 합치면..
책과 사유
2020. 9. 26.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