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토이(Toy) 프로젝트 (5)
귀퉁이 서재
파이토치(PyTorch)에 익숙하지 않아 이참에 제대로 배워보고자 강의를 하나 들었습니다. Udemy에서 제공하는 10시간짜리 짧은 강의로 강의명은 PyTorch for Deep Learning and Computer Vision입니다. 개념 설명을 간단하게 한 뒤 파이토치로 라이브 코딩을 하며 딥러닝 모델을 구현합니다. 사실 저는 파이토치만 배우는 강좌를 원했지만 앞단에 개념 설명이 좀 있습니다. 덕분에 딥러닝 복습이 되어 좋긴 했습니다만 파이토치를 다루는 부분이 더 많았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습니다. 그래도 파이토치를 배우기에 상당히 좋은 강의였습니다. 무엇보다 Google Colab에서 라이브 코딩을 하며 설명하니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이 강의를 다 듣고 파이토치 Document까지 ..
무료 온라인 강좌 플랫폼인 에드위드(edwith)에 앤드류 응(Andrew Ng) 교수님의 딥러닝 강좌가 있어서 한번 들어봤습니다. 이 딥러닝 강좌를 들은 목적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딥러닝 전반에 대한 복습이고, 두 번째는 컴퓨터 비전 학습을 위한 부팅이었습니다. 처음엔 그냥 강의만 듣는 것이고 이미 아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금방 들을 수 있겠지라는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총 140강으로 강좌수가 많아서 약 2~3주가량 걸렸습니다. 머신러닝/딥러닝의 대가인 앤드류 응 교수님의 강좌이기 때문에 강의 퀄리티는 말할 필요 없이 좋았습니다.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적용을 위한 팁도 알려주어 유용했습니다. 또한, 에드위드에서 한글 자막을 달아줬을 뿐만 아니라 각 강의마다 핵심 개념을 요약정리해주어 ..
자연어 처리(NLP) 입문서로 유명한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딥러닝 2' 스터디를 했습니다. 약 2주 정도 걸렸습니다. 책의 앞부분은 딥러닝에 대해 간략하게 다루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빠르게 넘어갈 수 있어 2주 정도밖에 안 걸렸습니다. 이 책을 스터디한 목적은 캐글의 텍스트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서입니다. 텍스트 대회가 너무 재미있어 보였는데, NLP에 대해 잘 몰라 이 참에 공부를 했습니다. 제 책꽂이에는 머신러닝/딥러닝 관련 책이 10권도 넘게 있습니다. 물론 다 제가 직접 산 것은 아니고, 컨퍼런스 가서 받았거나 공짜로 얻은 것들이 더 많습니다. 지식 습득이 목적인 다른 책들도 모두 마찬가지이겠지만 머신러닝/딥러닝은 절대 광고나 책 표지만 보고 사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직접 그 책으로 공부해본..
공룡책으로 유명한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가이드' 스터디를 했습니다. 2019년 11월 7일에 강의와 교재를 구매하여, 11월 28일인 오늘 7장 군집화까지 모두 끝냈습니다. 퇴근 후 짬을 내어 공부를 하다 보니 3주 정도 걸렸습니다. '파이썬 머신러닝 완벽가이드'는 워낙 유명한 책이라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웬만한 내용은 이미 공부했던 거라 할까 말까 처음엔 망설였지만 하기를 잘한 것 같습니다. 디테일한 부분까지 공부할 수 있었고, 비지도 학습까지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면 저자가 얼마나 정성을 들여 집필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스터디 방식은 각 챕터별로 먼저 강의를 듣고, 교재로 복습하고, 코드로 재차 복습을 했습니다. 코드나 스터디 히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제 깃헙을 참고해주..
8월 17일부터 18일까지 양일간 2019 PYCON에 참가했습니다. 작년에도 참가했었는데 그때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 올해도 참가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기대가 너무 커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별로인 강연이 많았습니다... 아무튼, 그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 강연은 코딩하는 공익 반병현씨의 키노트였습니다. 반병현씨는 카이스트 석사를 마치고 노동청에서 공익 근무를 했습니다. 노동청에 배치를 받고 단 며칠만에 반년 동안 해야할 일을 끝내버렸습니다. 파이썬을 이용해서 말이죠. 그것이 회자되고 회자되어 뉴스에도 나오는 등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반병현씨는 어떤 목적을 위해 코딩한다기보다 그냥 코딩 자체가 재미있어서 하는 사람 같았습니다. 그 강연에서 인사이트를 얻어 제 주변에서도 코딩으로 해결할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