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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물론 전혀 중요하지 않죠. 그냥 재미로 한 거예요" 파인만은 재미로 시간 낭비하는 걸 좋아했다. 재미로 한 일에서 시작해 마침내 노벨물리학상을 탔다. 는 파인만이 겪은 재미난 일화를 소개하는 책이다. 여러 에피소드를 모은 가벼운(?) 자서전 같다. 무슨 책을 볼지 둘러보던 중이었다. 이번엔 머리 식힐 겸 가벼운 책을 읽고 싶었다. 이 책이 쉽고 재밌다는 평이 많았다. 파인만 자서전이므로 머리 식힐 겸 읽는 책치곤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읽기로 했다. 읽어 보니 기대 이상이다. 일단 책이 재밌다. 미국 대학생활을 그린 드라마 같다. 가벼운 수필처럼 술술 읽힌다. 게다가 재미있다. 책 주인공이 파인만이 아니었어도 재미있을 정도다. 참 유쾌한 사람이다. 낙천적이면서 짓궂기도 하다. 누군가를 놀려먹..
책과 사유
2021. 3. 8.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