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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에픽테토스] 엥케이리디온
에픽테토스는 그리스 스토아 학파 철학자다. 기원 후 55년 경에 태어났으며, 노예 출신이다. 그는 절음발이였는데, 주인이 부러뜨렸다는 기록도 있고, 선천적으로 절음발이라는 기록도 있다. 주인이 다리를 부러뜨리는데 아무런 저항을 하지 않고 '부러뜨릴 테면 부러뜨려 보세요.'라는 태도로 평온했다는 설이 있다. 에픽테토스는 결국 노예에서 해방됐다. 어떻게 노예에서 풀려났는지 알려지지 않았지만, 해방 후 자유민으로 살면서 철학 학교를 세워 학생을 가르쳤다. 에픽테토스는 '아리아노스'라는 제자를 두었는데, 아리아노스가 에픽테토스의 강의와 말을 바탕으로 책을 썼다. 마치 플라톤이 소크라테스에게 배운 내용을 글로 남긴 것처럼 말이다. 소크라테스처럼 에픽테토스도 평생 글을 남기지 않았다. 우리가 에픽테토스의 가르침을 ..
책과 사유
2022. 7. 28. 0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