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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스콧 피츠제럴드] 위대한 개츠비
군 시절 위대한 개츠비를 처음 읽었고, 2016년에 두 번째로 읽었다. 그리고 이번에 2번을 더 읽어 총 4번 읽었다. 솔직히 맨 처음 위대한 개츠비를 읽었을 때는 그리 큰 감흥을 느끼지 못했다. 그저 그런 가벼운 연애 소설만 같았다. 이번에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건 순전히 [상실의 시대] 때문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는 재작년에 처음 읽었다. 처음 읽었을 땐 주인공인 와타나베의 담담함과 소설 전체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인상 깊다고 생각은 했다. 평온함과 담담함, 하지만 그 안에서 느껴지는 고뇌를 아름답게 그려낸 소설이며, 20대 초반인 누군가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소설이라고 느꼈었다. 그러나 [상실의 시대]를 처음 읽었을 때는 왜 사람들이 하루키를 극찬하는지, [상실의..
책과 사유
2020. 3. 8.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