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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퉁이 서재
[알베르 까뮈] 이방인을 다시 읽으며...
여러 해 동안 을 5번 이상 읽은 것 같다. 지금까지 문예출판사(이휘영 역)와 소담출판사(유혜경 역) 버전을 읽었는데, 이번에는 열린책들(김예령 역) 버전을 읽어봤다. 민음사(김화영 역) 판본을 읽었는진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3~4개 출판사 가운데 어떤 출판사 버전이 더 나은진 비교가 어렵다. 서로 비교하며 읽은 건 아니고, 8년 동안 5~6번 읽어 시간 텀이 길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크게 불만족스러운 번역은 없었다.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여러 출판사 가운데 나는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을 좋아한다. 민음사가 대체로 저자의 글을 있는 그대로 직역해서다. 의역이 더 쉽게 읽히긴 한다. 그렇지만 의역을 하면 옮긴이의 의도나 생각이 더해지는 경우가 있다. 잘 안 읽히더라도 저자의 글을 있는 그대로 읽고 싶어서..
책과 사유
2022. 11. 9. 23:44